대통령선거로 여론조사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2021년 공공사회조사 시장에 대한 보고서가 출시되었다. 11일 메트릭스의 '공공사회조사 시장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정부의 경기부양에 힘입어 공공분야가 전체 조사시장의 44%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였으나 2021년에는 전년 대비 13.4% 시장규모가 감소하였고, 2019년 보다는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2021년 발주된 조달청 공공사회조사용역 개찰결과를 집계한 것이고 2011년부터 11년 치 데이터를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발주된 가장 큰 사업은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건강 패널조사'(20.6억원)이었고 국민권익위의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사업'(18억)이 그 뒤를 이었다.
공공사회조사기관의 2021년 시장점유율은 메트릭스가 13.8%로 가장 높았다. 메트릭스는 2016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이후 5년만에 다시 1위 자리로 복귀하였다. 이어 한국리서치가 11.6%, 한국갤럽이 8.9%로 뒤를 이었고, 상위 3사의 공공사회조사시장 점유율은 3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21년 공공사회조사시장 조사기관별 시장점유율
No | 조사기관 | 점유율 |
1 | 메트릭스 | 13.1% |
2 | 한국리서치 | 11.6% |
3 | 한국갤럽 | 8.9% |
4 | 케이스탯리서치 | 8.0% |
5 | 리서치랩 | 5.4% |
6 | 글로벌리서치 | 4.6% |
7 | 칸타코리아 | 4.4% |
8 | 리서치앤리서치 | 3.0% |
9 | 닐슨컴퍼니코리아 | 3.0% |
10 | 엠브레인퍼블릭 | 2.8% |
세부 시장별로는 '산업', '행정/지자체', '노동/복지', '농림수산' 순으로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시장별 시장점유율 1위 기관은 각각 '메트릭스', '한국리서치', '한국리서치', '메트릭스' 인 것으로 나타났다.
* 2021년 공공사회조사시장 세부시장별 점유율 1위 기관
No | 세부시장 | 시장점유율 1위 조사기관 | 세부시장내 점유율 |
1 | 산업 | 메트릭스 | 25% |
2 | 행정지자체 | 한국리서치 | 21.5% |
3 | 노동/복지 | 한국리서치 | 34.7% |
4 | 농림수산 | 메트릭스 | 31.8% |
5 | 문화 | 케이스탯리서치 | 22.1% |
6 | 재정/금융 | 입소스 | 41.6% |
7 | 교육 | 엠브레인퍼블릭 | 12.3% |
8 | 국토/교통/환경 | 메트릭스 | 24.5% |
9 | 외교/통일/국방 | 현대리서치연구소 | 43.1% |
2021년 용역 금액으로 가중한 조사유형의 규모는 1. 실태조사, 2. 패널조사, 3. 만족도조사, 4. 성과분석/정책평가, 5. 시장조사 순으로 나타났다. 용역명에 많이 등장한 키워드는 1. 기업, 2. 교육, 3. 에너지, 4. 지역, 5. 소상공인으로, 2020년 키워드 TOP5와 비교하면 '에너지'와 '소상공인'이 새로 등장하였다. 2021년에 신재생에너지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한 공공사회조사용역 발주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 구입 문의처
신성호 과장 shinsh2@metrixcorp.co.kr